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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종교 문제로 가족과 연을 끊고 살아온 한 남성의 사연을 조명한다.
25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330회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특정 종교에 억지로 끌려다녀야 했던 사연자가 등장해 지난 24년간 이어진 단절의 시간을 털어놓는다.
사연자는 초등학교 2학년 무렵 집에 낯선 사람들이 드나들며 기도하고 성경책을 읽는 모습을 처음 접했다고 한다. 이후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강제로 종교활동에 참여해야 했던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예배를 피하려 도망쳤다가 전깃줄로 한 시간 넘게 맞는 훈육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린다.
또한 속옷만 입은 채 집 밖으로 쫓겨나 버려진 차 안에서 숨어 지내며 무려 나흘 동안 학교를 오가야 했던 경험도 고백한다. 중학생 시절에는 넥타이를 매고 정장을 입은 채 강제로 전도를 하러 다녀야 했다고 회상한다.
이 같은 이야기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깊은 안타까움을 표한다. 특히 서장훈은 “다시 가족을 만나더라도 종교활동을 권할 것이다”라며 “각자 잘 살아가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사연자는 끝내 가족과 거리를 두었고 그렇게 홀로 살아온 세월이 어느덧 24년째에 이른다고 말한다. 종교의 강압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던 고통과 가족과의 단절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행 중 사고로 인해 동행자와의 관계가 틀어진 사연과 조회수 800만 회를 돌파한 초등학생 댄서 남매의 고민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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