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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설기현이 히딩크 감독이 최용수를 탐탁지 않아 했던 이유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채널 ‘요정재형’에는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선수들의 은퇴 이후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최용수, 설기현, 이근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선수 은퇴 후의 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용수는 설기현과 이근호에 대해 “둘 다 술·담배를 안 하고 자기관리, 축구밖에 몰랐던 친구들이다”라며 “그러니까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거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MC 정재형이 “그럼 술은 나중에 먹게 된 거냐”라고 묻자 설기현은 “은퇴하고 나서 제일 편했던 게 사석에서 편하게 술 마셔도 되는 것이다. 선수 때는 거의 그런 걸 안 한다. 시즌 끝나고 한두 번 먹거나 거의 안 마신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재형은 “최용수 감독님은 선수 때도 많이 드시기로 유명했지 않냐”라고 지적했고 설기현은 “의외로 사고를 안 치신 게 신기하다”라며 격하게 동의해 웃음을 안겼다.
최용수 역시 이를 부인하지 않고 “나는 시즌 중에 좀 마셨다. 그래도 경기력에는 티가 안 났다”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정재형이 “많이 안 뛰니까 그런 거 아니냐”라고 농담을 던지자 설기현은 “많이 안 뛰니까 히딩크 감독님이 안 좋아하신 거 아니냐”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정말 안 좋아하신 거냐”라는 질문에는 최용수가 침묵으로 일관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최용수, 설기현, 이근호는 오는 29일 첫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 시즌 2에 출연한다. ‘슈팅스타2’는 은퇴 후 제대로 진짜 축구를 즐길 줄 알게 된 레전드 스타 플레이어들이 K3리그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이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JTBC ‘뭉쳐야 찬다 3’, 채널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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