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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청주여자교도소의 교도관들이 여러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03회에는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일하고 있는 김혜정, 도유진 교도관이 출연했다.
청주여자교도소에는 전청조, 고유정, 엄 여인 등 충격적인 범죄로 전 국민을 분노하게 했던 여성 범죄자들을 포함한 약 800명이 수용돼 있다.
사회복귀과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도유진 교도관은 “수용자들끼리 펜팔을 그렇게 많이 한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편지 내용은 규정상 검열할 수 없어서 부정 물품이 있는지에 대해서만 확인한다. 하루에 수백 통의 편지를 일일이 검토하고 있다”라며 힘든 점을 털어놨다.
유재석은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닌데 어떻게 편지를 주고받냐”라며 궁금해한다. 이에 도 교도관은 “자기들끼리 소개를 해준다. ‘우리 방에 잘생긴 형이 있는데 혹시 그 방에 펜팔 할 여자가 있냐’라는 식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랜덤으로 수용 번호를 써서 발송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 충격을 더했다.
충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상상도 못 하시겠지만 체모나 체액이 담긴 적도 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도 교도관은 수용자들의 민원을 처리하는 일도 쉽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식단 바꿔 달라. 원산지는 어디냐”라는 불평부터 “삶은 감자 모양이 못생겼다”라는 등 교도관들을 괴롭히는 민원이 쏟아진다고 밝혔다.
편지 검수부터 민원 처리, 수용자들과의 기싸움까지. 청주여자교도소 교도관들의 숨 가쁜 일상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댓글1
교도소간 펜팔 제한해라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