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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가수 김재중이 연습생 시절의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채널 ‘재친구’에는 ’20주년 맞은 희철이형이랑 20년 묵은 토크 털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연습생 시절 김재중과 겪었던 ‘햄버거 사건’을 회상하며 “지금은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 추억이다”라고 털어놨다.
김희철은 “연습생 시절 정말 돈이 하나도 없었다. 어느 날은 내가 열심히 모은 돈으로 햄버거를 사 두고 연습하러 나갔다가 돌아왔는데 식탁 위에 ‘내가 먹는다’는 쪽지만 있고 햄버거는 사라진 상태였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김희철은 “범인을 찾는데 재중이가 자기가 먹었다고 하더라. 내가 그땐 스물한 살이라 형답지 못해 ‘내가 얼마나 힘들게 산 건데’ 하며 따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김재중은 “형이 화낼 만했다. 난 그저 변상하려는 뜻으로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돈을 꺼내 건넸는데 자칫 ‘돈 주면 되지 뭐가 문제야?’처럼 보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서로 오해가 있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희철은 “돈이 없어서 그랬던 것도 맞다. 햄버거도 반으로 나눠 먹던 시절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김재중은 “지나고 보니 이것도 다 추억이다”라고 말했다. 김희철도 “그렇지. 지금은 햄버거 10개도 더 먹을 수 있다”라며 훈훈하게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각각 2001년(김재중), 2002년(김희철)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을 시작했으며 올해로 24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동기이자 친구다. 연습생 시절 고된 시간을 함께 견뎌낸 만큼 두 사람의 우정은 여전히 끈끈한 모습이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재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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