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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개그맨 손민수가 갑작스러운 고열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
16일 ‘엔조이커플’ 채널에는 ‘비상 39.5도요?!! 요즘 유행 심각하다는 식중독 걸린 쌍둥이 아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손민수가 갑작스러운 고열과 구토 증세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손민수는 임신한 아내 임라라를 위해 한우 사골 곰탕을 끓였다. 두 사람은 나란히 식탁에 앉아 기분 좋게 식사를 마쳤다.
그러나 이어진 화면에서 손민수는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어지럽다. 수액 한 방 맞고 회복하겠다”라며 병원을 찾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산 스케줄에서도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그는 서울에 돌아가지 못한 채 다시 병원으로 이동했다.
귀가 후에도 체온은 39.4도까지 올랐고, 해열제를 복용한 후 열이 가라앉는 듯했지만 다음날 아침 다시 40도 가까이 올라 결국 다시 병원으로 향했다. 손민수는 구토와 장트러블로 수시로 화장실을 오갔다.

임라라는 “민수가 민감성 장인가 보다. 내가 임신해서 남편 건강을 잘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라며 “장 건강이 진짜 중요하다고 하더라”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손민수는 급성 결장염을 진단받았고, 장이 심하게 부어 입원을 권유받았으나 “병원에 있는 게 너무 불편하다”라며 입원을 거부하고 3시간 이상 수액 치료를 선택했다.
일주일 뒤 건강을 회복한 손민수는 “다시 살아났다. 너무 힘들었다. 수액만 4일 동안 맞았다”라며 “이번 일로 식생활을 싹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임신한 아내를 케어해야 할 시기에 아무것도 못 하고 한 주를 날려서 제 자신에게 화가 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어렸을 때부터 유통기한 지난 음식을 먹어도 탈이 안 났는데, 이제는 나이와 몸이 못 버틴다. 식습관, 생활 습관을 바꾸도록 하겠다”라고 반성했다.
한편, 손민수와 임라라는 10년 열애 끝에 2023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5월 난임을 고백했던 부부는 최근 쌍둥이 임신 소식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엔조이커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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