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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재희 기자] 개그우먼 김지선이 출산과 육아 정책을 향해 뼈 있는 발언을 남겼다.
지난 4일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는 ‘왜 어린이집은 맨날 대기야? 아이 안 낳는다고 난리더니’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지선은 다자녀 엄마로서 느낀 현실적인 어려움과 정책의 문제점을 짚었다.
김지선은 ‘다산의 여왕’이라는 소개에 “요즘은 정주리 씨에게 그 타이틀을 뺏겼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선은 22살부터 17살까지 총 4명의 자녀를 둔 다둥이 엄마다. 그는 “첫째와 막내가 5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며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1학년, 3학년, 5학년, 6학년이 동시에 재학 중이었다. 학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지선은 저출산 대책과 관련한 행사에 참석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솔직히 위에 계신 분들은 현실을 잘 모른다. 저출생 관련 발대식에 갔더니 정작 자녀가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분들이 어떻게 정책을 만드나”며 “아이를 키우는 우리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답답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출연진 곽범은 “그냥 국회로 가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슬리피 역시 아빠 입장에서 목소리를 보탰다. 그는 “아이들이 없다더니 어린이집은 항상 대기 상태다. 국공립 어린이집에 들어갈 수 있었던 건 아이가 둘이라서였다. 이제는 자녀가 둘만 있어도 다자녀 혜택을 받는다”며 정책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지선은 여성들이 출산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경력 단절’을 꼽았다. 그는 “출산 후 복직하더라도 과연 이전처럼 일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크다”며 보다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지선은 지난 2003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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