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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은하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출산 후 엄마를 떠올리며 1000만 원을 드린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채널 ‘롤링썬더’의 ‘신여성’에서는 조혜련과 이경실이 출연해 ‘배우자의 조건’과 ‘결혼, 육아를 통해 알게 된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혜련은 “나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비로소 인생을 알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 엄마가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어떤 마음이었는지를 아이를 낳고서야 처음 알게 됐다”라며 “첫째를 17시간 진통 끝에 자연분만으로 낳았는데 그 순간 엄마가 떠올랐다. 엄마가 이 고통을 여덟 번이나 겪으셨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조혜련은 “첫 출산 후 너무 힘들어서 엄마를 보자마자 1000만 원을 드렸다. 둘째 낳을 땐 두 시간 반 만에 나왔는데 그때도 너무 힘들어서 1000만 원을 또 드렸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엄마가 “셋째는 언제 낳을 거냐”고 물었다고 말하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조혜련은 “요즘 시대가 아무리 힘들어도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봐야 진짜 인생을 느낄 수 있다”라며 “경제적으로 어렵다면 제가 50만 원 보내드리겠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실 역시 “자식을 키우면서 인생의 참맛을 알게 됐다”라며 공감했다. 그는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얼마나 건방졌는지 깨닫고 마음이 수그러들면서 겸손해졌다. 자식을 안 낳아본 사람은 아직 아이의 마음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애도 타보고 속도 끓여봐야 진짜 어른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경실은 “경제적인 기반은 기본이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며 “연애할 때 마음에 걸렸던 부분은 결혼하면 고쳐지겠지 하는 착각은 절대 금물이다. 그건 결혼해서도 계속 걸린다”며 단호히 조언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채널 ‘롤링썬더’의 ‘신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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