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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서울대 출신의 방송인 서경석이 연예인 최초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며 관련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일 전파를 탄 KBS 2TV ‘아침마당’에선 연예계 대표 ‘시험의 신’ 서경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는 서경석은 “하늘이 내린 점수다. 사실 90점이 넘으면 비슷비슷하다. 그냥 컨디션이 어떠냐, 내가 좋아하는 분야가 얼마나 나왔느냐, 헷갈리는 걸 찍었는데 맞았느냐, 그 모든 게 운 좋게 나를 향해 있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에 MC들은 “역사 강사인 최태성도 만점을 받기 쉽지 않았을 텐데”라고 물었고, 서경석은 “그렇다”고 수줍게 인정했다.
이어 최태성과 절친이라며 “그 전까진 가까워질 기회가 없다가 내가 9박 10일로 여행을 가는 프로그램을 찍었는데 그때 최태성이 역사 전문가로 왔다. 베트남을 여행하면서 밤에 대화를 하고 절친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최태성은 나보다 말이 세 배는 더 많다. 내가 좋아하는 역사 전문가니 얼마나 가까워지고 싶었겠나. 최태성은 내가 모르는 역사에 대해 알려주고, 난 최태성에게 예능에 대해 알려준다. 최근 최태성의 예능감이 좋아진 건 내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서경석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도전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그는 “원래 어릴 때부터 역사를 좋아했고,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을 느꼈다. 그때 국민모금을 통해 일본으로 반출됐던 문화재를 다시 가져오면서 ‘역사를 한 번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첫 시험에 만점을 받은 건가?”라는 질문엔 “절대 아니다. 처음 시험 봤을 땐 79점이 나왔고 다음 시험에선 94점이 나왔다. 이제 그만하려고 했는데 내 채널을 보는 수험생들이 같이 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시험을 보니 99점이 나왔다”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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