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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지영이 홍콩 배우 양조위의 미담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의 ‘장사 쉬워 죽~겠어!’ 특집에는 이봉원, 홍석천, 차준환, 강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지영은 15년간 몸담았던 JTBC를 떠나 프리 선언을 하게 된 계기를 묻자, “재직 당시에 외부 너튜브 콘텐츠에 출연했었는데 ‘이런 세계가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라며 “타방송 출연마다 프리 활동 계획을 물으셨다. 그 당시에는 앵커를 잘 해내고 싶었기 때문에 생각이 없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3월 ‘뉴스룸’에서 내려오면서 앞으로 나의 커리어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이 깊어졌다. 회사에서 해볼 수 있는 건 거의 다해봤다. 제가 체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그마 에너지가 남아있을 때 도전해야겠다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강지영은 ‘뉴스룸’에 출연한 스타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으로 홍콩 배우 유덕화, 양조위를 꼽아 시선을 모았다.


그는 “멋지게 나이든 두 분이 오랜만에 같이 영화를 하셨다. 그 영화 이후로 다시 만날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라며 “영화 ‘무간도’를 너무 재밌게 봐서 혹시라도 사인받을 수도 있으니까 포스터를 프린트해갔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인터뷰 후 사인 요청을 흔쾌히 수락하셨다. 양조위 배우는 소파에 앉아 계셨는데 무릎을 꿇고 오시더라”라며 양조위가 무릎을 꿇은 채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줬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지영은 “그분 눈빛을 보면 왜 이 사람이 눈빛으로 모든 걸 사로잡았는지 느껴진다”라며 “양조위와 유덕화 배우는 저에게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다”라고 벅찬 심경을 내비쳤다.
한편, 강지영은 2011년 JTBC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룸’ 앵커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4월 JTBC를 퇴사하며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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