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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손창민이 준 복권으로 200억대 자산가가 된 선우재덕이 복권을 사자는 손창민의 말에 기겁했다.
11일 KBS 1TV ‘대운을 잡아라’에선 대식(선우재덕 분)이 자신의 복권을 가져갔다는 걸 기억하지 못한 채 복권을 사자고 제안하는 무철(손창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식은 돌아온 무철을 치킨집 주방보조로 고용하곤 “만약 누가 널 알아보더라도 모른 척 해. 나머진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라고 조언한 바. 이에 무철은 “응, 알았어. 고맙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소식을 들은 미자는 “일을 하던 돈을 벌든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야. 언제 나랑 상의한 적 있어?”라고 뾰족하게 반응했다.
그럼에도 무철이 “당분간 여기서 지내게 해주면 안 될까요? 혹시 빚쟁이들 눈에 띄면 다시 빚 달라고 덤빌까봐 걱정이 돼요. 여기 살 거라곤 상상도 못할 테니까”라고 부탁을 하면 미자는 “우린 이미 당신 빚, 상속, 다 포기했어. 한 번 포기한 건 당신이 살아 돌아온다고 해도 되돌릴 수 없고. 내가 왜 그쪽 사정까지 생각해줘야 하는 거지?”라고 일갈했다.
결국 무철은 “네, 알겠습니다”라고 순응하며 돌아섰고, 미자는 “혜숙이네 가게서 일을 한다고? 왜 하필 거기야? 왜?”라며 분노했다.




한편 이날 장미(서영 분)가 무철을 찾아 치킨집을 방문한 가운데 금옥(안연홍 분)은 딸꾹질을 하면서도 무철이 세상을 떠난 지 꽤 됐다고 둘러댔다. 이에 장미는 “분명 어제 봤는데 좀 됐다고? 대체 무슨 소릴 하는 거야”라며 황당해했다.
그 시각 무철은 치킨집 재료를 아끼는데 성을 다하는 대식에 “너 아직도 힘들어? 이런 거 아끼는 것도 그렇고 예전에 못 살았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잖아”라고 넌지시 말했다.
아껴서 나쁠 거 없다는 대식의 말엔 “그래. 인생은 예순부터니까 늦지 않았어. 우리 같이 아껴서 부자 되자. 아니다, 우리 같이 복권 사볼까?”라고 제안했다. 이에 마시던 물을 뱉는 대식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대운을 잡아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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