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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 공식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 4일 공식 채널에 ‘산불,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은 산불 발생 시 지자체, 산림청, 소방당국이 어떻게 협업하며 현장 대응에 나서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3월 18일 오후 2시 48분 충주시 양성면 능암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실제 산불 현장이 담겼다. 당시 헬기 4대와 인력 등이 투입돼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충주시는 단순한 진화 과정보다 현장 판단력과 대응 체계 중요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김 주무관은 “산이 높고 바람이 많이 불어 인력 투입보다는 헬기 진화가 우선”이라며 산불이 민가로 번질 위험을 빠르게 파악했다. 이후 그는 산 너머 마을로 직접 이동해 “여기가 가장 위험한 지점”이라며 대피 안내와 전화 연락으로 주민들에게 상황을 신속히 알렸다.
김 주무관은 산불 발생 시 관할에 따라 산림청과 지자체가 초기 대응하고 민가로 불길이 번질 경우 소방서가 관여하게 되는 구조를 설명했다.
불길이 잡힌 후에도 그는 현장에 남아 잔불 정리에 참여했다. 잿더미 속에서 타고 있는 나뭇가지를 발견하고는 갈퀴로 흙을 덮으며 “잔불은 이렇게 하나하나 뒤집어봐야 한다”며 산불 위험성과 철저한 정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산불 정리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모든 걸 직접 확인하고 덮어야 한다”며 현장 인력들의 노고를 전했다.
이 영상은 28일 오후 4시 기준 조회수 107만 회를 돌파하며 빠르게 확산 중이다. 대중들은 “이래서 충주맨”, “진짜 발로 뛰는 공무원”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채널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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