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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이상인이 근황과 2년 전 ‘금쪽이’ 촬영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이상인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금쪽이’ 219회에 출연했던 딸부잣집 늦둥이 아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금쪽이는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은 물론 아빠 안마, 밥상 차리기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금쪽이 아빠는 “촬영 전엔 금쪽이가 바뀔 거라고 크게 생각 안 했는데, 오은영 박사님 얘기 듣고 노력하니 많이 달라졌다. ‘금쪽이’ 촬영한 게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오은영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런 가운데 이상인 부부가 등장했다. 이상인은 “현재 만 8세, 6세, 4세 삼 형제의 액션 육아 중인 배우이자 아빠”라고 소개했다. 그는 근황에 대해 “마케팅 회사 이사로 재직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면서 “6년 전에 아들들 육아를 위해 고향인 경남 밀양으로 귀향했다. 아이들도 어릴 때 시골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서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MC들이 아내 표정이 어두운 것을 언급하자 아내는 “전 서울 토박이다. 남편만 보고 쫓아갔다. 밀양이 어딘지도 몰랐다. 애들을 자연에서 잘 키워보겠단 마음 하나로 내려갔다”라며 “(오랜만에 서울 오니) 너무 좋다. 밀양을 좋아했을 땐 서울 진입했을 때 도시가 갑갑했는데, 육아가 진해지고 힘들다 보니 향수병인지 서울에 오면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
아내는 삼 형제에 대해 “첫째는 사랑과 호기심이 많고, 둘째는 섬세한 감정으로 엄마를 도와주고, 셋째는 무술 놀이를 좋아해서 엄마를 끝까지 지켜준다고 한다”고 자랑했다. 정형돈이 남편 자랑도 해달라고 하자 아내는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공개된 일상에서 첫째 금쪽이는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반복했다. 아내는 “아무것도 안 하고 도망가고 싶어. 주부한테 사표가 있다면 사표내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신애라가 “어떤 게 제일 힘드냐”고 물었고, 아내는 대답도 하기 전에 울컥하면서 “코로나 기간 빼고 결혼생활 반 이상은 남편이 돈을 벌어서 주말 부부로 지냈다. 남편 부재에서 아이들을 키웠다. 낯선 곳에서 아이들을 처음 키워서 외로웠다. 지난 8년간 쌓여온 게 얼마 전에 폭발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상인 부부는 2년 전에도 ‘금쪽이’에 출연하려고 했다가 중단한 적이 있다고. 이상인은 “첫째가 또래들에 비해 말이 많이 느리고, 어린이집에서도 또래관계 형성이 안 되더라. 중간중간 전화 와서 데리러 간 적도 많다”라며 “촬영하다 보니 엄마, 아빠하고는 잘 지내니까 아이가 정상적으로 됐을 때 문제 화면을 보고 상처받을까봐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인은 다시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이젠 첫째가 문제가 아니고 아들 셋이 크다 보니 육아의 총체적 난국이 왔다. 아내도 너무 힘들어한다. 저희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아이들이 제대로 크고 있는지 혼란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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