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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부부 첫날밤 훔쳐보고 만삭 며느리 폭행→낙태 종용한 시모 “충격”(‘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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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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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들 부부의 첫날밤을 염탐한 것도 모자라 며느리의 외도를 의심하며 9개월 된 뱃속 아이를 지우라고 종용한 시어머니. 충격 사연에 ‘탐비’ 패널들이 경악했다.

3일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선 잃어버린 아들을 찾고자 나선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들을 찾고 싶다며 탐정들을 찾은 의뢰인. 그는 “내가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 아이를 찾고 싶은데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른다. 아이를 낳자마자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데리고 갔는지 내가 아는 게 없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봉제공장, 미용실 등에서 일을 하며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의뢰인은 “봉제 공장에선 맞는 게 일이었다. 그렇게 3년간 지내다 미용실로 갔는데 거기선 돈을 제대로 못 받았다. 결국 3년 일을 하다가 그만뒀는데 갈 곳이 없었다. 그래서 식당에서 일을 하다 취객에게 맞아 2달 정도 입원 치료를 받았다. 또 찾아와서 때릴까 두려워서 신고도 못했다”며 곡절 많은 인생사를 전했다.

다방 주방에서 일을 하다가 맞선을 보게 됐다는 그는 “첫 인상은 솔직히 무서웠다. 그런데 이 사람이 아니면 가정을 못 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국 세 번 만나고 결혼을 했다. 원래는 혼인신고를 안 하려고 했는데 시어머니에 의해 강제로 하게 됐다”고 고백,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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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은 전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임신을 강요당했다. 나 스스로가 팔린 느낌이었다. 첫 잠자리도 시어머니가 확인을 했다. 시집 온 첫날 시누이와 시어머니가 벽에 붙어 앉아서 귀를 대고 있더라. 그걸 안 순간 너무 소름이 돋고 놀랐다.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럽기도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탐정들의 영업비밀’ 패널들은 “괴기스러운 수준이다. 말도 안 된다. 미개하다” “이야기만으로 충격이다” “조선시대 때나 있을 법한 일”이라며 놀라워했다.

더욱 놀라운 건 임신 후에도 시어머니가 의뢰인을 감시하고 그의 외도를 의심하며 뱃속 아이가 자신의 핏줄이 나니니 지우라고 했다는 것. 의뢰인은 만삭 때도 낙태를 강요당했다며 “시어머니와 시누이에게 끌려가는 중에도 계속 맞았다. 정신을 차려보니 수술대 위에 있었다”라고 털어놔 패널들을 경악케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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