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부인 이혜원이 천재 조각가 로댕의 불륜 스토리에 분노를 터뜨린다.
오는 4일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프랑스 패밀리’ 김다선X스티브가 출연해 나폴레옹부터 밀레까지 프랑스 대표 유명인들의 흔적을 엿보는 발자취 투어를 선보인다.
이날 김다선X스티브는 두 자녀 로한, 레나와 함께 모처럼 스튜디오 출연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이어 “파리 근교에서 프랑스 유명인들의 흔척을 찾아보려 한다”며 ‘프랑스 유명인 발자취 투어’를 시작한다. 직후, 나폴레옹이 가장 사랑한 도시 ‘퐁텐블로’를 방문한 김다선 가족은 ‘퐁텐블로 궁전’의 침실, 무도회장 등 곳곳을 소개한다. 그러면서 “퐁텐블로 궁전은 나폴레옹이 ‘왕들의 진정한 집’이라고 했을 만큼 좋아한 곳이다. 방학 기간에는 궁전 내부를 구경할 때 귀부인 옷과 머스킷병 옷을 입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가이드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집중시킨다.
또한, 이들은 프랑스 대표 천재 조각가 로댕과 연관 있는 마을 ‘노장쉬르센’을 방문하는데, 김다선은 “노장쉬르센에는 로댕이 사랑한 여인 카미유 클로델의 박물관이 있다. 클로델은 두 남녀가 사랑하는 순간을 포착해 만든 ‘사쿤탈라’라는 작품을 만들었는데, 이를 보고 영감을 받은 로댕이 ‘영원한 우상’이란 작품을 1년 뒤 발표해 표절 시비가 붙자 제자였던 클로델이 작품을 출품하지 못하게 했다. 심지어 로댕에는 사실혼 관계의 여성과 자식까지 있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혜원은 곧장 “아, 너무 나쁘다. 열 받는다”라며 대리 분노하고, 안정환 역시 “노장쉬르센에 이런 스토리가 있었는지는 몰랐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반면 송진우는 “나쁜 남자야, 나쁜 남자야”라면서 가수 비의 히트곡 ‘나쁜 남자’를 깜짝 라이브로 선보여. 가라앉은 스튜디오 분위기를 웃음으로 끌어올린다.
이외에도 ‘프랑스 패밀리’는 화가 밀레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밀레의 대표작 ‘만종’의 배경이 된 마을 ‘바르비종’을 찾는 등 아기자기한 프랑스 소도시의 매력을 안방에 전달해 “진짜 가보고 싶다”라는 안정환, 유세윤의 찐 반응을 끌어낸다.
‘프랑스 패밀리’ 김다선X스티브가 소개하는 나폴레옹, 로댕 그리고 밀레의 발자취를 담은 현장은 4일 ‘선 넘은 패밀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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