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함소원이 현재 광저우에 거주하고, 한국에 집이 없다고 밝혔다.
21일 첫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서는 안정환, 홍현희, 함소원이 등장했다.
이날 ‘가보자GO’ 시즌3로 다시 만난 안정환과 홍현희는 감격했다. 홍현희는 “제가 봤을 때 우리가 일적으로 호흡이 좋은 것 같다”라면서 “전 같이 할 줄 알았다. 오빠가 꿈에서 절 집에 초대해 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에 안정환은 “난 기대 잔뜩 하고 왔는데”라고 농담했다.
시즌3의 첫 주인공은 ‘가보자고 시즌1’ 촬영 당시 우연히 만났던 함소원이었다. 18세 연하인 진화와 결혼한 함소원은 이혼을 발표했다. 안정환은 “이혼한 것도 잘 몰랐는데, 이혼하고 같이 산다는 것도 놀랍다”라고 궁금해했고, 홍현희는 “전 타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해외로 떠난 후 본 적 없다. 해외에 있는 걸로 아는데, 나오냐”라고 놀랐다.
함소원은 딸 혜정이와 함께 등장했다. 혜정인 안정환, 홍현희를 안아주고, 두 사람이 준 선물에 기뻐했다. 홍현희가 혜정에게 “엄마가 장난감 안 사주지”라고 묻자 혜정은 “응. 안 사줘”라고 바로 답했다. 함소원은 “딱 봐도 2만 원이 넘는데, 난 이런 걸 사준 적이 없다. 난 5천 원 정도만”이라고 밝혔다. 혜정은 유창한 중국어에 이어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했다. 혜정은 “엄마 예쁘고 엄마를 좋아한다”라고 했고, 홍현희는 “누가 봐도 시킨 것 같은데”라고 의심했다. 홍현희 의심대로 함소원이 미리 혜정이에게 부탁한 장명이 등장하기도.
함소원은 현재 사는 곳에 대해 “저희는 베트남에 살다가 광저우로 이사해서 6개월째 살고 있다. 한국 집은 다 팔고, 지금 집이 없다. 한국에 오면 호텔에서 생활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이제 한국에서 정착하려고 집을 알아보고 있다”라며 “혜정인 베트남에선 영어 유치원에 다녔고, 광저우에선 중국어 유치원에 다닌다. 희한하게 적응을 잘한다”라고 뿌듯해했다.
홍현희는 함소원에게 “우리를 만나러 온 거냐. 솔직하게 다 얘기해줄 수 있냐”라고 물었고, 함소원은 “나왔는데 다 얘기해야지. 얘기하다 말 거면 안 나왔지”라고 솔직하게 임할 것임을 밝혔다.
홍현희가 전 남편인 18세 연하 진화에 대해 묻자 함소원은 “형부는 지금 광저우에 있다”라며 “회사 일 시작한 지 두 달밖에 안 돼서 너무 바쁘다”라고 밝혔다. 홍현희는 “시청자분들이 헤어졌다면서 근황까지 알고 있으니 놀랄 것 같다”라고 했고, 함소원은 “거의 같이 있다 왔으니까”라고 밝혔다.
홍현희는 최근 기사가 사실인지 궁금해했고, 함소원은 “사실인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이런 건 얘기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 나왔다. 처음엔 성격이”라고 말하려고 하자 혜정은 “성격이 엄청 불 같아”라고 멘트를 스틸했다. 혜정은 “엄마 무섭다.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N ‘가보자G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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