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양지은이 스윗한 성격의 치과의사 남편을 자랑했다.
19일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가수 양지은이 편셰프로 출연했다. 양지은은 함께 출연한 이정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저희 어머니랑 이모랑 언니가 비슷한 시기에 무릎이랑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비행기 타고 와서 남편 분 하시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고 완치됐다. 지금 너무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양지은은 자신의 가족이란 소리를 하지 않고 치료를 받았었다며 “엄마가 (의사가)얼굴도 멋있고 친절하시다고 말하시더라”고 고마움을 전했고 이정현 역시 “다음에 치료하러 오시면 잘해드리라고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양지은의 제주하우스가 공개했다. 동갑내기 치과의사 남편과 귀여운 두 아이를 두고 있는 양지은은 국악소녀와 치대생으로 만나 연애 5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연애 스토리를 언급했다.
양지은은 “남편이 치과의사로 일했을 때는 제가 육아를 다 했다. 지금은 제가 일을 하고 있으니까 남편이 육아를 하고 있다”라고 전업주부로 활약 중인 남편을 언급했다. 이어 훈훈한 남편의 모습이 공개되자 MC들은 “배우하셔야 될 것 같다”라고 비주얼에 감탄했다.
전날 스케줄에 몸이 붓는 것 같다고 하자 안마까지 해주는 남편의 모습에 모두가 부러워하자 양지은은 “엄청 시원하다. 혈이라면서 꾹 눌러준다”라고 남편의 스윗한 면모를 자랑했다. 남편의 사랑꾼 면모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둘째를 낳은 시간에 맞춰서 미역국까지 대령하는 남편의 정성에 “진짜 감동적이었다. 남편이 미역국을 웬만하면 아이 태어난 시각에 맞춰서 주려고 하더라. 제가 낳았다고 저부터 챙겨준다”라고 자랑하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양지은은 임신했을 때도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남편이 요리를 다 해줬다고 떠올렸다. 이어 양지은은 자신을 위해 육아를 맡아주며 자신의 꿈을 잠시 접었던 남편에게 전업주부 해고 통지서를 내밀며 본업에 복귀하라고 권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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