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드라마 ‘하이드’ 배우들이 이보영의 맛집 리스트를 극찬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 이민재, 김동휘 감독이 참석했다.
드라마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3년 화제를 불렀던 드라마 ‘비밀’의 조연출과 작가로 함께했던 김동휘 감독과 유보라 작가가 10여년 만에 ‘하이드’에서 만나게 됐다. 여기에 영화 같은 스케일과 디테일을 자랑했던 ’60일, 지정생존자’의 제작진도 함께 했다.
드라마 ‘하이드’ 촬영 현장 상황은 어땠을까. 이무생은 “이보영이 보기에 단아하고 이슬만 드실 것 같지 않냐. 그런데 먹는걸 진짜 좋아하신다. 맛집을 진짜 잘 아시고 타율도 좋다. 기회가 된다면 맛집 리스트 공개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보영은 “제가 맛있는 걸 좋아하는 건 비밀이 아니다”라고 말하자, 이무생은 “그렇게 잘 드시고도 살이 찌지 않는건 인체의 신비”라고 답했다.
이청아 역시 “정말 너무 잘드셨다. 저희 사이에서는 보영언니 픽의 맛집을 다녀오는게 유행했다. 보니까 아침이나 점심에는 잘 드시고 저녁은 간단하게 드시더라”라며 이보영의 체중 유지 비결을 언급했다.
이민재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선배님께서 추천해주신 음식점에 가서 먹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하이드’는 3월 23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저녁 10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플레이 공개 후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쿠팡플레이 ‘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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