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뮤지가 유세윤에게 린이 주사를 뒷담화했다.
6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유브이방’은 ‘린이랑 술 마셔본 사람 접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유세윤, 뮤지는 녹음실에서 린을 만나기로 하고 기다렸다. 뮤지는 “최근 린과 술 한잔 했다. 잘 마신다. 특이하게 취한다. 얘 오면 아는척하면 안돼. 취하니까 개다리 춤을 2시간 추더라”라며 유세윤에게 린의 주사를 일렀다.
린이 녹음실로 들어오고 서로 안부를 나눴다. 유세윤은 “살 뺐냐. 예뻐졌다. 더 어려 보인다”라고 말을 걸었다.
뮤지는 린에게 새로 만든 신곡에 대해 언급했다. 뮤지는 “이번에 약간 숙취해소 송이라고 해서 술 빨리깨자라는 음악을 만들었다”며 린에게 같이 작업을 의뢰했다.
린은 “난 발라드 가수라서 술 마시는 이미지가 좀…”이라며 탐탁치않아 했다.
린이 노래를 들어보겠다고 하자 녹음실에서는 뮤지가 만든 숙취해소송을 틀었다. 노래는 ‘아 다신 안 마셔’, ‘아 소주 마시고 싶다’, ‘막걸리 먹고 싶다’ 등의 위트있는 가사로 만들어져 린을 당황하게 했다.
린은 “안 불러본 종류의 음악이라 약간 당황스럽다”면서도 녹음실로 향했다.
린은 특유의 발라드 음색으로 노래를 부르며 전혀 다른 노래를 만들어냈다. 뮤지, 유세윤은 린의 노래를 듣고 “너무 좋다”며 연신 칭찬을 쏟아냈다.
유세윤은 “가이드대로 안해도 되니까 생각나는 술로 노래를 불러달라”며 애드립을 권유했다. 그러자 린은 “소맥 한 잔 말아줘. 비율 너무 좋다. 빼갈 사주세요”라며 곧바로 심취했다.
린이 애드립을 잘 해내자 뮤지는 “더 취한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때 유세윤은 “딸꾹질을 한다거나. 개다리춤을 춘다거나”라고 말하며 린을 당황하게 했다.
린은 “뭐라고 했어? 그거 아니었잖아. 얘기해봐”라며 유세윤이 ‘개다리춤’을 언급한거에 대해 분노했다.
이어 린은 뮤지에게 “너가 개다리춤 얘기했냐”며 뮤지를 쏘아붙였다.
결국 화가 난 린은 녹음실에서 나와 뮤지에게 화를 냈다. 린은 “내가 너 앞에서만 보여준 건데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면 내가 뭐가 되는거냐. 솔직히 얘기해라. 개다리춤 같은걸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라며 소리를 질렀다.
린이 가방을 들고 녹음실을 나가려고 하자 뮤지는 린의 손을 잡았다. 뮤지는 “내가 언제 그랬어”라고 계속 물었고 유세윤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이때 녹음실 엔지니어인 태현씨가 “누나 제가 얘기했어요”라며 화난 린의 기분을 풀어줬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유튜브채널 ‘유브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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