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라윤경이 아이큐 169의 뇌섹남편을 소개했다.
19일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선 라윤경 김시명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해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라윤경의 남편 김시명 씨는 아이큐 169의 진정한 뇌섹남이다. 라윤경은 “원래부터 뇌섹남이 이상형이었나?”라는 질문에 “너무 좋아한다. 그때 해커라는 직업이 유행했고, 또 멋있어 보일 때였는데 남편이 세계 해커 대회에 2년 연속으로 나가서 3위로 수상을 했다. 지금은 대학 교수로 AI 쪽을 교육하고 있다”고 답했다. “집에 전자기기가 고장 나면 전부 남편이 고친다”는 것이 라윤경의 설명.
그러면서도 “우리가 신혼이 굉장히 짧았다. 만난 지 한 달 만에 청혼을 해서 석단 뒤에 바로 결혼을 했는데 혼수까지 한 번에 하는 바람에 6개월 만에 아이가 태어나서 신혼을 못 즐겼다. 그렇게 쉰 살이 되다 보니 곧 갱년기인데 여자로서 사랑도 못 받고 끝나는 거 아닌가 싶어서 더 열심히 다이어트도 하고 들이대고 있다. 그런데 남편이 계속 도망간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시명 씨는 “우리가 연차가 있지 않나. 결혼 생활 중 문제도 많았고. 난 나대로 살려고 발버둥을 친 것”이라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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