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마녀의 게임’ 마현덕(반효정)이 끝내 유인하(이현석)를 내쳤다.
16일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친손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유심원에서 쫓겨난 유인하(이현석)의 모습이 담겼다.
유인하는 “세월이 있고 정이 있는데 어떻게 하루아침에 이러세요”라며 마현덕의 비정함에 슬퍼했다.
하지만 마현덕은 “당연히 내 핏줄인 줄 알았다, 천박한 네 애미가 딴 놈 만나 더러운 짓거리해서 네가 태어났다”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이어 “여기 살 자격 없다.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고 고함쳤다.
유인하는 체념한 눈빛으로 “더 외롭게 늙어가시겠네요”라며 큰절을 올렸다. 이어 “그동안 애틋하게 살펴주셔서 감사했다. 할머니가 냉혹해 보이셔도 저한테는 따뜻한 분이셨다.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하고 유심원을 떠났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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