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1박2일’ 하얼빈으로도 모자라 이번엔 러시아 국경을 넘는다고?
1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하얼빈 특집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다리를 건너며 러시아 국경선을 넘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정준영은 지도까지 찾아보고도 제작진의 말을 철썩 같이 믿었다.
멤버들은 다리 중간에 내려 기념사진을 찍었다. 제작진은 “중국과 러시아는 우호 관계가 오래 돼서 무비자로 국경을 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사전에 제작진은 “설마 속겠냐. 바보가 아닌 이상”이라며 고개를 저었지만, 멤버들은 완전히 속아 넘어갔다. 차태현은 “나 아까 똥 안 싸길 잘했다. 러시아에서 싸야지”라고 능청까지 부렸다.
그러나 정준영이 러시아 식으로 꾸민 테마파크의 중국어 간판을 읽으며, 몰래 카메라는 종료 됐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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