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가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25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추적30분’ 코너에 뮤지컬 배우 카이가 출연했다.
최근 단상집 ‘예쁘다 너’를 발표한 카이는 “몇 년 동안 일기를 써오는데 일기를 약간 시의 형식을 빌어서 일기를 적는 것을 좋아했다. 좋은 기회에 출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예쁘다 너’의 ‘너’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약간 저 스스로에 대한 위로 같다”고 밝혔다.
뮤지컬 배우로서 카이의 활약이 언급되자 “좋은 작품에 잘 묻어가는 것 같다”고 겸손한 대답은 내놨다. 무대에서 열정을 쏟는 모습에 대해선 “제 삶의 에너지가 100이라면 아직 가정을 안 이루어서 그런지 무대에서 80, 90을 쏟는다”고 대답하며 무대에서 거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다고 밝혔다. 카이는 오는 8월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통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라고.
또 제주도로 이사를 간 지 3년이 됐다며 서울에도 거처가 있어서 공연이 있을 때는 왔다갔다하며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이는 “제주도에서 혼자 산다. 사람들이 거기에 우렁각시 넣어놓은 거 아니냐고 놀리고는 하는데 혼자 살고 있다”고 웃었다. 또한 양말에 꽂혀있다며 “새 양말, 두툼한 양말을 신을 때 공연이 잘돼서 공연팀에서 양말을 많이 신경써준다. 두툼한 양말을 신으면 기분이 좋다”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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