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가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백종원이 세계 방방곡곡 숨겨진 길거리 음식을 찾아 떠나는 현지 밀착형 미식 방랑기. 지난해 방송한 시즌1은 백종원이 풀어내는 흥미로운 음식 이야기와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이며 많은 호평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아시아의 에미상이라 불리는 ‘Asian Television Awards 2018’ 베스트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 수상, 국제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9월 22일, ‘스푸파’는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부응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시즌2의 첫 여행지는 백종원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이자, 그의 신혼여행지이기도 한 터키다.
첫 방송 소식과 함께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는 현지인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채 터키식 홍차 ‘차이’를 음미하며 행복해하는 백종원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백종원은 “터키로 신혼여행을 갔을 때 관광지에 가는 시간이 아까워 맛집 투어를 다녔다. 지금 와서 보면 아내가 화냈을 만도 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스푸파2’는 앞선 시즌, ‘커피 프렌즈’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박희연 PD가 연출을 맡았다. 박 PD는 “이번 시즌2에서는 지난 시즌에서 담지 못했던 도시들을 많이 보여드리려 한다. 한층 더 다채로운 이야기와 높아진 완성도를 선보일 것”이라며 “군침을 자극하는 음식 이야기에 백종원 선생님의 위트가 더해지며 일요일 밤 힐링 하실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이야기가 준비돼 있으니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스푸파2’는 오는 9월 22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