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별난가족’ 신지훈이 카드를 끊은 부모님 때문에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2일 방송된 KBS1 새 일일드라마 ‘별난가족’에서는 카드가 끊긴 사실을 알고 화가 나 집으로 들어온 설동탁(신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화 감독이 되겠다고 집을 나간 동탁은 정주란(김경숙)을 찾아와 “엄마, 카드 끊으려면 미리 말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배우들하고 스태프들 앞에서 얼마나 창피했는 줄 아냐”고 언성을 높였다.
그러나 주란은 당장 자금난에 부딪혀 난감해하는 동탁에게 “내일부터 출근하면 되겠네”라고 태연하게 굴었다.
동탁은 주란에게 한 번만 투자해달라고 부탁하며 “스태프 월급이랑 밥값이라도 주면 제가 제대로 영화 한 편 만들어보겠다”고 설득하려 했다. 하지만 주란은 어리광 부리지 마라. 집 나갈 땐 언제고 이제 와서 손 벌리려고 하냐”고 동탁을 나무랐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1 ‘별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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