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대한가수협회 회장 김흥국이 ‘착한 CEO’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아낌없이 다 퍼주는 연예계 착한 사장님 스타 명단이 공개됐다. 김흥국은 지난해 8월 대한가수협회 5대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흥국은 가수들의 정당한 권리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그는 “어렵게 활동하는 무명가수, 한평생 노래 했음에도 어렵게 사는 이들을 위해 혜택을 주려 한다”라고 직접 밝혔다.
이어 그는 “1년에 18만원 회비도 줄인 것인데, 비싸다면 할 수 없다. 회원 가입은 많이 하는데 회원비를 안 내는 사람도 많다. 가입을 권유 해도 회비 납부를 강요할 수는 없다”라고 털어놨다.
자신의 사비까지 털어 협회를 운영중이라는 김흥국. 그의 활약 덕분인지 대한가수협회 인지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가입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김흥국은 “내가 예능의 신 아닌가, 내게 줄 서는 사람들이 많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명단공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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