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조세호의 변신 뒤엔 차오루의 내조가 있었다.
23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선 조세호와 차오루의 가상결혼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한층 홀쭉해진 조세호를 위해 차오루가 염색을 직접 해주겠다고 나섰다. 조세호는 아내에게 멋진 남편이 되고싶었다며 외모에 더욱 관심을 드러냈다. 흰머리를 염색해야 하는 상황에서 차오루가 자신이 해주겠다고 나섰다.
차오루는 조세호를 위해 직접 염색을 해주고 머리까지 직접 감겨주는 모습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에게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조세호는 “점 좀 뺄까”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복점을 구별하기 위해 검색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점을 빼기위해 병원을 찾았다. 처음 점을 빼본다는 조세호는 시술할 때 삼겹살 냄새가 난다는 차오루의 농담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차오루는 남편이 안심할 수 있도록 손을 꼭 잡아주었다. 이어 치료실 앞에 서서 남편이 잘 참고 있는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차오루는 “점이 없으니 하얗고 깨끗하다”며 남편 조세호를 달래며 흐뭇하게 했다. 조세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각미남은 아니더라도 나의 아내가 원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살을 빼며 외모변신에 도전한 이유를 털어놨다.
또한 두 사람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조세호가 출연했던 만화방을 찾아 연기를 재연해보는 모습을 보이며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갔다. 차오루는 추리닝을 입고 능청스럽게 남창희 역할을 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우결’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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