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불후의 명곡’ 국보급 디바들의 자존심을 건 불꽃 튀는 가창력 전쟁!
20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7인 디바 특집이 방송 됐다.
이날 이영현과 김나영이 첫 번째 대결을 벌였다. 이영현은 진주의 ‘난 괜찮아’를 선곡해 풍부한 성량과 파워풀한 보컬을 선보였다. 그녀는 강렬한 탱고 리듬을 더한 화려한 무대로 객석을 압도했다. 김나영은 김범수의 ‘하루’로 맞섰지만 이영현을 뛰어넘을 수 없었다. 이영현은 419표로 1승을 차지했다.
깨지지 않을 것 같은 이영현의 기록은 양파가 바로 꺾었다. 양파는 임정희의 ‘Music is My Life’ 안에 전 출연자의 대표곡을 매시업 했다. 그녀는 총 421표를 받아 2표 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런 양파를 대기실로 돌려보낸 사람은 손승연이었다. 손승연은 신승훈의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로 강력한 고음을 있는 대로 내질렀다.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시원한 그녀의 목소리는 청중을 단 번에 사로 잡았다. 그 결과 손승연은 439표로 개인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손승연의 마지막 상대는 효린이었다. 효린은 ‘불후의 명곡’ 1회 우승자 였다. 그녀는 가슴을 파고드는 애절한 음색으로 ‘조금만 사랑했다면’을 열창했다. 그러나 명곡 판정단의 마음은 바뀌지 않았다. 이들은 최종 우승자로 손승연을 선택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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