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닥터고’ 김성주와 서장훈, 그리고 전문의가 뭉쳐 감동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닥터고’는 김성주와 서장훈이 MC로 나선가운데 박소현 김새롬 성대현 등이 패널로 등장했다.
이날 ‘닥터고’에서 김성주와 서장훈은 다양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성형외과 심영기, 통합의학과 전세일, 정형외과 남기세, 가정의학과 안지현 유병욱, 정신건강의학과 국소담, 한방신경정신과 한창 등이 직접 출격했다.
우선 거인다리아빠는 거대하게 부어오른 왼쪽 다리로 절뚝이면서 지냈다. 이를 본 성형외과 심영기 의사는 “심각한 상태다. 전형적인 1차성림프부종”이라면서 “살이 썩는 단계인 림프부종4기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심영기 의사는 거인다리아빠를 위해 마사지를 시작했고, 압박붕대를 감아주기도 했다. 림프부종에 좋은 다리운동 역시 시작 했다. 그 결과,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났다. 몸무게도 5kg이 감량했고, 거인다리아빠도 몸이 가벼워진 것을 느꼈던 것. 이에 거인다리아빠는 고마움을 드러냈다.
울릉도에 사는 노부부는 허리통증으로 다리와 허리가 불편했다. 이에 정형외과 남기세, 가정의학과 안지현, 한방신경정신과 한창 등은 울릉도까지 향했다. 할머니의 상태를 본 전문의는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내렸고, 맞춤 치료를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림프 마사지하는 방법이나 기혈순환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줬다. 직접 찾아가지 않았다면 몰랐을 감동까지 더했다.
이처럼 ‘닥터고’는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의학정보를 쉽게 풀어줄 뿐만 아니라 직접 환자의 집을 찾아가 생활 속에서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을 찾아내고 치료의 희망까지 전했다. 여기에 박소현의 진정성 넘치는 내레이션과 김성주 서장훈 등의 입담도 빛났다.
한편 ‘닥터고’는 국내 최고의 의사들이 환자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신개념 건강 정보 쇼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닥터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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