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소대장 후보생 솔비가 비운의 점호데뷔를 했다.
18일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선 해군부사관 특집이 방송됐다. 점호인원보고를 하게 된 솔비 소대장 후보생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솔비는 총인원이 아닌 여군인원만 보고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던 상황. 잘못 알려진 보고요령을 열심히 외우는 모습을 보였다.
여군소대장은 “인원보고 한다고 했는데 왜 뒤에 있느냐”고 물었다. 솔비는 여군이 아닌 총원을 점호보고 한다는 것을 그때야 알았다. 그동안 달달 외운 것이 소용없어 진 것.
첫마디부터 난관을 맞은 솔비. 총원을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 더 이상 인원보고를 할수 없었다. 이에 소대장은 10초동안 인원파악을 하라고 시간을 줬다.
총원을 확인한 솔비는 더듬거리면서도 간신히 보고를 이어갔다. 그러나 다른 대원들 사이에서도 실수가 이어졌다. 결국 솔비는 점호보고를 완벽하게 해내지 못했고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솔비는 “포기하고 싶다고 이시영 후보생에게 완장을 주고 싶었다. 자신이 없었고 너무 떨리고 나로 인해 피해를 줄까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사진=‘진사’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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