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1박2일’ 이번엔 농활이다!
18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강원 드라마 로드 특집 2탄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차태현이 출현했던 ‘젊은이의 양지’ 배경이 됐던 사북역과 태백 ‘바람의 언덕’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저녁 요리 대결도 벌이고 안재욱과 전화로 복불복 게임도 즐겼다.
복불복 게임에서 패한 멤버들은 새벽 일찍 일어나 고랭지 배추 수확을 도왔다. 윤시윤은 50포기, 차태현과 데프콘은 70포기씩, 김준호는 100포기 수확을 할당량으로 받았다.
가장 많은 할당량을 받은 김준호는 나머지 멤버가 수확을 모두 마치자 배추를 온몸에 두르고 원맨쇼를 벌였다. 상의까지 탈의하고 나타났지만 별다른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김준호는 “일하는 건 좋은데 나한테 관심 좀 가져라”며 서운함을 표했다. 이에 차태현은 “나는 전부 벗었으면 좋을 거 같다”고 위로했다. 제작진은 짤막한 위로 대신 김준호의 배추 할당량을 재빠르게 채워줬다.
한편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멤버들이 농촌 봉사활동 간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일바지를 입고 우스꽝스럽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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