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공효진과 한 침대에서 깜짝 잠이 들었다. 이 모습을 서지혜에게 딱 들키고 말았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서숙향 극본, 박신우 연출) 9회에서는 이화신(조정석)과 표나리(공효진)의 동침을 목격한 홍혜원(서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표나리는 유방암 수술을 한 이화신이 술을 마시지 못하도록 그를 향하는 술잔을 모두 자신이 받아 마셨다. 결국 술에 취해 쓰러진 표나리를 이화신은 숙직실로 데려다줬고, 그 곳에서 표나리를 향한 사심을 드러내며 품에 안고 함께 잠이 들었던 바.
한참 졸던 이화신은 번뜩 눈을 떴고, 제 앞에는 홍혜원이 바라보고 앉아있었다. 깜짝 놀란 이화신은 잠에서 깨지 않은 척 다시 눈을 감았지만 홍혜원이 가만히 지나갈 리 없었다.
홍혜원과 급하게 대화를 나누게 된 이화신. 그는 “술기운이다. 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잠시 잠이 든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홍혜원은 “기자님이 표나리 짝사랑 하는 것”이라고 콕 짚었다.
당황한 이화신은 “그럴 리 없다”고 잡아뗐지만, 홀로 체육관을 찾아서 샌드백을 때리며 “술기운 때문이야”라며 자신의 마음을 애써 부인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질투의 화신’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