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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황영진 “10살 연하 아내 통제, 초5때부터 혼자 살아야 했던 가족사 때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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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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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맨 황영진의 아내 김다솜 씨가 남편의 통제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3일 방송된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선 황영진의 아내 김다솜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영진과 김다솜 씨는 결혼 7년차 부부. 김다솜 씨의 고민은 황영진의 통제로 그는 “외출이라도 한 번 하면 수십 통의 전화가 온다. 정말 궁금해서 전화를 하나 했는데 그냥 습관처럼 거는 거다”라고 토로했다.

심지어 옷차림도 통제한다며 “신혼여행 갔을 때 일부러 비키니를 입었다. 그런데 남편이 자꾸 카디건을 입히는 거다. 아무도 안 보는데. 도리어 가리니까 더 쳐다보더라”고 했다.

“운동복을 살 때도 레깅스와 브라 톱을 반대해서 남편이 준 보라색 운동복을 입고 갔다. 더 뚱뚱해 보이더라”는 것이 김다솜 씨의 설명.

이어 “출산 후 롱스커트를 즐겨 입게 됐는데 꼭 치마를 들춰본다. 안에 속바지가 있나 확인하는 거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언니들을 경악케 했다.

황영진은 집에서도 김다솜 씨의 껌딱지. 김다솜 씨는 “아이를 키우다 보니 휴대폰을 볼 시간이 없다. 화장실에 가서야 잠깐 메시지 확인을 하는데 계속 문을 두드린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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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뭘 하자는 건가?”란 질문엔 “아무것도 안한다. 그냥 옆에 있으라고만 한다”면서 “내가 남녀공학을 나왔는데 남편이 나 몰래 동창회 단톡방을 나갔다”라고 토해냈다.

이에 김원희는 “황 서방 어디 가서 만날 수 있나. 내가 할 말이 많다”라며 답답해했다.

스튜디오에 직접 출두(?)한 황영진은 “이게 왜 문제인가. 이건 사랑이다”라고 당당하게 주장했다.

나아가 “전화를 자주하는 건 걱정이 돼서다. 아내가 나이도 어리고 신생아 같은 존재다. 그리고 난 여자들이 옷 입는 것에 관대하다. 아내만 안 될 뿐이다. 다른 남자들이 쳐다보는 게 싫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황영진은 또 모든 행동이 불우했던 가족사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혼자 살았다. 30년을 혼자 살면서 부모님의 온기를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다. 그러다 아내를 만나고 처음으로 사랑이란 걸 느꼈다”라고 고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다솜 씨 역시 눈물을 흘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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