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태현 “신지는 우리 멤버 같다” 몰카 일등공신

[TV리포트=오하니 기자] ‘1박2일’ 이 정도면 신지, 새 멤버로 영입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1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김종민 특집 3탄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과 신지, 빽가, 순천대학교 학생들은 김종민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다. 신지는 자연스럽게 행사를 진행하는 것처럼 김종민을 속였다.

신지는 “‘실연’이 99년도 노래다. 여러분은 어떻게 이 노래를 아냐. 나이 속이고 교복 입고 온 거 아니냐”, “김종민 씨 오늘 괜찮습니까. 피곤해 보이신다”며 행사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홀린 듯 “안 그래도 방금 전에 ‘1박 2일’ 끝내고 온 거다”, “안 그래도 동구가 고향이 순천이라서 오고 싶어하더라”며 말을 이어나갔다.

VCR을 통해 상황을 지켜본 차태현은 “신지는 (이 상황을) 알고 있으니깐 저런 얘기도 한다. 역시 쟤는 우리 멤버 같다”고 칭찬했다.

이 와중에 데프콘은 김종민이 신지의 행동을 자꾸 따라하는 것을 보고 놀려 댔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