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우병우, 최순득, 회오리 축구단, 아무리 부인해도 증거가 너무 많다.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우병우와 최태민 집안의 연결고리의 실체를 추적했다.
지난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최순실, 현재도 모른다”, “정윤회 문건 사건때 정윤회 씨의 부인이다. 그런 정도로 알고 있다” 등을 고집스럽게 주장했다.
청문회에 참석해 모든 혐의를 부인한 우 전 수석은 무능한 민정 수석이 되는 걸 선택했다.
그러나 제작진에 쏟아진 제보는 이와 달랐다. 최순득의 운전기사로 일했던 A씨는 최순득이 우병우 전 수석의 장모 김장자와 함께 골프를 즐겼다고 진술했다.
이를 알게 된 제작진은 청문회를 마치고 나오는 우병우에게 처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우병우는 중간에 멈춰서기까지 하면서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유독 예민한 우병우 반응에 대한 이유는 지인에게서 나왔다. 지인은 “처가가 재벌이다. 처가와 어떤 나쁜 짓도 하지 않고 지내왔다는 자부심이 있는 사람이 자기 때문에 처가가 다 까발려 지게 되지 않았냐”고 밝혔다.
다른 한편에서 제작진은 회오리 축구단에서부터 얽힌 우병우와 최순득의 인연을 파헤쳤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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