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내일 그대와’ 이제훈과 신민아가 결혼했다.
3일 첫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허성혜 극본, 유제원 연출)에서는 유소준(이제훈)과 송마린(신민아)이 운명적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내일 그대와’에서 유소준은 시간여행을 했다. 그는 지하철을 타고 2018년 12월 미래에서 2016년 6월 현재로 돌아왔다. 이어 “나는 시간여행자다. 지하철을 타고 미래를 오간다”고 알렸다.
유소준은 송마린의 교통사고 알람을 받고 서둘러 이동, 송마린이 있는 곳으로 갔다. 송마린은 친구 이건숙(김예원)의 들러리 촬영에 함께했다. 이후 유소준은 송마린을 따라다니며 그를 구하려 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송마린은 경계했다.
유소준은 교통사고 위기에서 송마린을 구하는데 성공했다. 송마린은 불쾌해 하다가 횡단보도에서 기절해 버렸다. 유소준은 쓰러진 송마린을 병원으로 데려갔다. 송마린의 의식이 돌아오자 유소준은 “인연이면 또 만날 것”이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유소준은 송마린을 구한 것을 떠올렸다. 그는 “그 여자와 내가 한 날 한 시에 왜 같이 죽게 되는 걸까. 더 알아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송마린을 떠올리며 미소 지었다.
송마린은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속상해 했다. 두 사람은 우연찮게 지하철에서 만났다. 유소준은 반가워했다. 송마린은 불쾌해 하면서도 술 마시자는 유소준의 제안을 수락했다. 만취한 송마린을 감당할 수 없어 난감해 했다. 하지만 속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한층 가까워졌다.
특히 유소준은 미래로 갔다가 자신이 죽는 것을 봤다. 그 현장에는 송마린도 함께 있었다. 자신의 죽음에 대해 알기 위해 송마린을 따라다닌 것. 유소준은 의심스러워하면서도 송마린을 따라다녔다.
유소준은 미래로 다시 갔다가 송마린과 자신이 결혼한 사실을 알았다.
한편 ‘내일 그대와’(허성혜 극본, 유제원 연출)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이제훈)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신민아)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를 그린다. ‘도깨비’ 후속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내일 그대와’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