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오는 9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빅뱅 탑이 김구라네 집에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8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 본색’에서는 김구라와 동현이 빅뱅 탑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하며 탑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12월 MBC ‘라디오 스타’ 특집에서 김구라는 빅뱅 탑의 무대 의상을 선물로 받았다. 그 의상은 빅뱅 탑이 ‘둠다다’라는 곡을 발표했을 당시 직접 입었던 것으로 화제가 된 바가 있었다. 김구라는 ‘아빠 본색’ 촬영 중 다시 한 번 그 의상을 공개했고 아들 동현에게 입어보기를 권했다.
하지만 의상을 입은 동현의 모습에 김구라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빅뱅의 탑처럼 멋진 모습을 기대했지만 실제 동현의 모습은 기대와 달랐던 것. 셔츠는 많이 벌어져 잠기지도 않았고 하의는 꼭 끼어 터질 것 같아 보였다. 이에 김구라는 “네가 탑 보다 배가 나왔네, 그래도 하체는 탑보다 네가 낫다”라고 말했다.
사실 이 의상은 빅뱅 탑이 ‘라디오 스타’ 녹화 후 동현의 신체 사이즈를 동현 매니저에게 몰래 물어본 후 그 사이즈에 맞춰서 보내주었던 것. 세심한 탑의 모습에 김구라는 엄청난 감동을 했다는 후문. 이에 동현은 “존경하는 탑 형님의 기운을 받아 대성하겠다”라며 영상 편지를 남겼다.
‘아빠 본색’은 8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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