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커플들의 애정이 충만해졌다. 걸그룹 에이핑크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들은 정성껏 준비한 이벤트를 통해 공명X정혜성, 최태준X윤보미의 애정을 한껏 끌어올렸다.
1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에이핑크 멤버들이 최태준과 윤보미의 100일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롤러스케이트장으로 커플을 초대했고, 100일 케이크를 들고 나오며 커플의 기념일을 축하했다. 깜짝 놀란 최태준과 윤보미는 멤버들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했고, 최태준은 윤보미를 와락 끌어안았다.
커플은 멤버들이 돌아간 뒤에도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냈고, 최태준은 이날을 기념해 윤보미의 이마에 키스했다.
최태준은 “짧은 순간에 뭔 생각이 그리 오가는지”라며 멋쩍어했고, 윤보미에게 포옹하며 “잘 만나자”라고 해 달콤함을 자아냈다.
공명 역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들(서강준, 강태오, 유일)의 도움을 받아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공명은 아프다는 핑계로 정혜성을 먼저 보낸 뒤 둘리 탈을 쓰고 거리로 나갔다.
정혜성은 둘리탈을 쓴 3인 중 단번에 누가 공명인지 알아챘고, 공명은 이내 무릎을 꿇으며 반지를 내밀었다. 이어 그는 “결혼해주세요”라고 청혼했고 감동한 정혜성은 눈물을 쏟았다.
이어 신혼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 공명과 정혜성은 침대에 누웠고, 공명은 그녀에게 팔베개를 해준 뒤 포옹까지 해 달달함을 안겼다. 스킨십이 폭발하는 커플이었다.
한편, 발의 티눈을 제거한 슬리피는 한껏 엄살을 부리며 이국주에게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엄살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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