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60분 동안 이런 꿀보이스를 들을 수 있다니. 이병헌의 홍보 활동이 감사하기만 하다.
17일 네이버 V 라이브에서는 ‘배우 What수다’가 꾸며져 이병헌과 대화가 진행됐다.
이날 이병헌은 “목소리가 좋다는 것보다 잘생겼다는 말이 더 좋다”고 말했다. 이후 이병헌은 공유, 이선균, 이병헌, 조승우, 김수현, 김우빈, 한석규, 유지태 중 최고의 꿀보이스는 한석규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 ‘싱글라이더’ 홍보 영상이 공개됐다. 이병헌은 “영화에서의 역할은 놓치고 싶지 않았다. 꼭 내가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코믹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관객들에게 직접적으로 반응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웃음이다. 그래서 코미디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사람들을 일깨워줄 수 있는 영화 같다”면서 “취향에 따라서 인생 영화라고, 재미 없다고 할 분들도 있을 것이 제가 개인적으로 읽어본 영화 시나리오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그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후 영화 ‘싱글라이더’에서 함께 촬영을 한 공효진, 안소희와 전화 연결이 진행됐다. 공효진, 안소희는 이병헌에 대해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다”고 칭찬했다.
이어 공효진과 안소희는 “잘 삐지는 스타일. 싫은 티도 낸다”고 이병헌에 대한 폭로를 시작했고, 그는 “평소의 나와는 다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 웃음을 안겼다.
이병헌은 다작의 이유에 대해서도 “좋은 작품이 많아서 그렇다. 제 마음에 드는 작품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하지만 제 작품에 깊게 빠져있는 분들에겐, 빠져있는 시간을 뺏는 것 같아서 죄송하기도하다”고 마음을 내비쳤다.
이병헌도 누군가의 팬이었다. 그는 알파치노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사진은 같이 찍어달라고 했는데 사진은 못 받았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또한 이병헌은 ‘연기신’ 답게 주제에 맞게 즉석 연기까지 보여주며 꽉찬 홍보 시간을 만들어냈다.
이병헌은 “흥행에는 큰 욕심이 없다. 하지만 여러분의 인생 영화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홍보에 열을 올렸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V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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