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초인가족 2017’에 관심이 뜨겁다.
20일(월)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초인가족 2017’은 2017년 대한민국을 살아내고 있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릴 만큼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일상의 안부를 묻는 드라마.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시청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시청코드 하나! 순도 99.99% 리얼리티!
‘초인가족 2017’의 가장 큰 특징은 내가 겪고 있는, 혹은 당장 일어나진 않았지만 한 번쯤은 느껴봤을, 그리고 지금도 내 옆에서 벌어지고 있을 수도 있는 일상 속 상황들을 리얼하게 그려냈다는 것이다. 남편이자, 아빠이자 그리고 회사원으로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40대 모든 남자들은 물론, 주부, 학생, 회사원을 비롯, 세대별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한 치의 과장 없이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
# 시청코드 둘! 너도? 나도! 격한 공감!
가족, 친구, 회사 동료 사이에서 일어나는 말할 수 없는 미묘한 상황 속 격한 공감(격공)을 이끌어내는 캐릭터들의 감정선과 위로의 대사들은 ‘초인가족 2017’에서 놓칠 수 없는 시청코드다.
# 시청코드 셋! 초인가족에 발리있어요!
‘초인가족 2017’이 초반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연출을 맡은 최문석 감독이다. ‘발리에서 생긴 일’을 비롯 ‘애인있어요’ 등 믿고 보는 연출의 최문석 감독이 풀어낼 ‘초인가족 2017’이 어떻게 표현될 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기 때문.
# 시청코드 넷! 박박부부의 팔색조 연기!
‘초인가족 2017’을 통해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는 거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을 3 만큼 이미 찰떡궁합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박혁권과 박선영의 부부연기는 드라마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의 얼굴 박혁권은 ‘초인가족 2017’의 나천일 캐릭터로 다시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완벽하게 캐릭터에 빙의(?)된 채 드라마의 중심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여기에 소현옹주 박선영은 오직 ‘초인가족 2017’을 위해 꽃줌마로 변신, 거침없이 망가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시청코드 다섯! 드라마 속 숨은 재미 찾기!
시청 코드는 바로 패러디다. 이미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엿볼 수 있듯 ‘아내의 유혹’은 물론, ‘시크릿 가든’까지 드라마 명장면이 ‘초인가족 2017’ 안에서 재해석 되며 보는 이들에게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기에 그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하다.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시청자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명작, 명장면으로 남아있는 여러 주옥 같은 드라마들이 ‘초인가족 2017’ 스타일로 어떻게 재해석 되는지 찾아보는 것 또한 드라마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시청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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