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섹션TV 연예통신’ 이상민이 4대 MC로 출격했다. 초반에는 어색했지만 갈수록 안정감을 찾았다. 진행뿐만 아니라 랩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2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이상민 설인아 이재은 등의 진행으로 꾸며졌다.
이날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이상민이 4대 MC로 첫 출연했다. 1999년 5월 9일 첫 방송된 후 18년 동안 수많은 MC가 나선바 있다. 1대 서경석, 2대 김용만, 3대 김국진 등이 대표적.
이상민은 자신을 수석 편집장이라고 소개하면서 진지한 면모를 드러냈다. 빚 청산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요즘처럼 이렇게 꾸준히 사랑 받는다면 2, 3년 안에 모두 갚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이상민은 아이돌 부장으로도 활약했다. 래퍼 키라그램과 함께 아이돌을 집중 분석 한 것. 첫 주인공은 걸그룹 트와이스였다. 이상민은 삼촌팬처럼 기뻐하다가도 명불허전 랩 실력까지 뽐내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패널들도 활약했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음악작가 배순탁, 래퍼 킬라그램 등은 각각 의욕을 드러냈다. 배순탁은 가수 솔비와의 인터뷰를 진정성 있게 해냈고, 김우리는 스타들의 패션을 소개했다. 이상민의 패션을 지적,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스페셜도 특별했다. 한국 뮤지션 최초로 버클리 명예박사를 받은 신중현과의 인터뷰와 배철수의 내레이션으로 완성된 ‘예능 역사는 흐른다’가 그것. 이상민은 정확하고 유쾌한 추가적인 설명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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