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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원조 보다 더 원조 같은 사기 캐릭터가 등장했다. 오직 ‘히든싱어’에서만 볼 수 있는 모창의 신들. 원조 가수를 탈락시킨 능력자들이 왕중왕전에서도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선착순 바다’ 최소현이 바다의 ‘매드’를 노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초밥집 린’ 안민희의 파죽지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소현의 등장은 긴장 그 자체였다. 바다를 이겼던 모창 능력자인 만큼 기대가 커졌고, 최소현은 이에 부응하듯 바다라고 해도 손색 없을만큼 똑같은 목소리로 노래해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저기서 놀랍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임창정은 “바다 씨랑 예전부터 같이 활동을 하고 옆에서 듣지 않았나. 바다 씨가 ‘저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고 했는데 저도 똑같이 느꼈다”며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양희은 역시 “여기에 무슨 수식어가 붙을 필요가 있겠느냐”며 감탄을 이어갔다.
이날 최소현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등장한 바다는 최소현이 280표로 1위에 등극하자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다.
바다 보다 더 바다 같은 최소현을 위협하는 실력자는 또 있었다. 이번엔 ‘책받침 강타’ 김민창이었다. 김민창은 ‘히든싱어5’ 첫 회에서 원조 가수를 탈락시킨 파란의 주인공이었다.
‘북극성’으로 무대에 오른 김민창은 강타 특유의 음색은 물론 섬세한 호흡까지 똑같이 모사해 듣는 이들을 소름 돋게 했다. MC 전현무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임창정은 “강타 씨하고 노래방에서 서로 라이브로 많이 듣고 한다. 완전 똑같다. 섬세하다. 김민창 씨가 왜 우승자인지 알겠고, 강타가 왜 떨어졌는지 알겠다”고 실력을 인정했다. 양희은도 “다분히 위협적이다”라며 그의 실력에 박수를 보냈다. ‘긴장했다’던 김민창은 277점으로 새로운 2위에 올랐다.
이날 최소현과 김민창은 수준급 노래실력과 소름끼치는 모창 능력을 과시,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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