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지상렬, 한정수, 허경환, 이상준, 오정연, 은가은이 ‘개나리학당’을 찾은 가운데 개나리멤버들의 솔로 탈출 조언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아역 배우 서우진이 솔로 게스트들도 놀라게 하는 귀여운 사랑꾼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달달하게 물들였다.
28일 방송된 TV조선 ‘개나리학당’에선 ‘솔로 특집’을 맞이해 출격한 솔로 6인 지상렬-한정수-허경환-이상준-오정연-은가은이 개나리멤버들과 짝꿍이 되어 케미를 뽐냈다. 또한 KBS2TV ‘신사와 아가씨’에서 지현우의 막둥이 아들 이세종 역으로 출연한 배우 서우진이 출격했다.
이날 지상렬과 김유하, 한정수와 김다현, 오정연과 서우진, 임지민과 허경환, 류영채와 이상준, 은가은과 김태연이 짝꿍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세대공감 꽃받침 퀴즈에선 그 시절 표어를 맞히는 문제가 나온 가운데 ‘덮어놓고 낳다보면 거지 꼴을 못 면한다’는 표어가 정답으로 나왔다. 이날 개나리들의 가족계획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서우진은 결혼하면 아이 세 명을 낳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붐은 “지금 태어난지 일단 8년 밖에 안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몇 살에 결혼하고 싶냐는 말에 서우진은 “서른 살이요. 우리 엄마가 서른 살에 아빠와 결혼해서요”라고 밝혀 8살의 사랑꾼에 등극했다.
이에 김유하는 “저도 서른 살에 결혼하고 싶어요”라고 급발진 고백을 했고 누구와 하고 싶냐는 말에 서우진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귀여운 핑크빛 무드를 자아냈다. 이에 김유하는 “누구랑인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자친구 동갑 괜찮냐?” “20년 기다릴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 서우진은 긍정의 끄덕임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붐은 “진심으로 축하말씀 드린다”라고 정리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개나리 상담소에선 허경환이 “고백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는데 어디서, 어떤 선물을 주면 좋을까요?”라는 고민을 오픈했다. 이에 서우진은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해주고 그 사람이 가고 싶은 곳을 가고 꽃다발과 반지를 사서 선물한다. 그리고 상남자처럼 ‘우리 사귀자’고 한다”라고 자신의 생각하는 고백법을 밝혔다. 이에 직접 김유하와 고백 재연에 나선 가운데 서우진은 김유하 앞에서 무릎을 꿇고 개나리꽃을 내밀며 “우리 사귀자”라고 고백,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에 유하는 수줍은 포옹으로 화답, 영화 같은 8살의 로맨스로 심쿵을 유발했다.
또한 이상준은 “만약 결혼한다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 할까, 아니면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과 해야할까”라는 고민을 들고 나왔다. 이에 개나리 김태연은 “결혼했잖아요”라고 외치며 예능 프로그램 ‘와카남’에서 가상결혼 커플로 활약했던 이상준과 은가은의 과거를 언급했다. 이에 은가은과 이상준은 “얼마 전에 (프로그램이) 끝났다. 지금은 별거 중이다”라고 능청 입담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준의 고민에 개나리 멤버들은 “나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이혼할 확률이 적다” “내가 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 내가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중요한거니까”라는 의견을 내며 솔로 짝꿍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편 이날 퀴즈를 많이 맞힌 2022년 솔로특집 최고의 짝꿍은 이상준과 류영채 팀이 차지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개나리학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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