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정대세가 ‘성난 팔근육’을 자랑하며 참치 손질에 나섰다.
내일(25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다국적 집들이 현장이 공개된다.
J리그 ‘시미즈 에스펄스’팀의 주장인 정대세가 팀 사기 진작을 위해 동료 선수들을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것. 호주, 브라질 선수는 물론 일본 코칭스태프들을 초대한 ‘정명부부’는 다국적 손님들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고민하며 집들이를 준비했다. 성공적인 집들이를 위해 정대세는 딸 서아를 데리고 장보기를 자처했다.
정대세는 명서현이 적어준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시즈오카의 수산시장을 찾았다. 이곳에서 정대세는 자신을 알아보며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의 공세에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정대세 인기 폭발이야, 엄청 좋아하네”라고 말했고, 이에 정대세는 “시즈오카에서는 제가 김구라, 서장훈보다 유명하다”고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장보기를 마치고 돌아온 정대세의 장바구니를 살펴보던 명서현은 집들이 요리와 상관없는 엉뚱한 재료를 사 온 걸 보며 결국 폭발했다.
우여곡절 끝에 집들이 요리를 시작한 정명 부부는 또 한번 위기에 봉착했다. 참치 대가리와 사투를 벌이며 끙끙대는 정대세의 모습에 참다못한 명서현이 급기야 “버려”라고 말하며 화를 낸 것.
아내의 반응에도 정대세는 끝까지 참치 요리를 해내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공방을 벌였다. 정대세표 ‘무근본’ 참치 요리의 향방이 과연 어디로 향할까.
정명 부부의 다국적 집들이 현장은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너는 내 운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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