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윤준협이 슈퍼모델 2018 대상 영예를 안았다.
30일 방송된 SBS ‘슈퍼모델 2018’에서는 치열한 파이널 대회가 펼쳐졌다. 지원자 1600명 가운데 남자 15명, 여자 15명 총 30명이 본선 대회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에는 서장훈, 장윤주, 김원중, 김수로, 써니가 MC 겸 멘토로 출연했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특별 MC로 초대돼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슈퍼모델의 키워드는 ‘모델테이너’였다. 패션쇼 워킹, 매거진 화보, CF뿐만 아니라 예능과 연기 전반을 아우르는 이를 뽑고자 했다. 실제로 장윤주, 이선정, 박둘선 등 슈퍼모델 출신 대부분이 모델뿐만 아니라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 걸쳐 활약해왔던 바.
올해는 슈퍼모델 선발대회 최초로 서류 심사를 폐지하고 모든 지원자를 대면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 심층면접을 통해 뽑힌 1차 예선 합격자들은 썸머 무빙 화보, 메이크오버, 런웨이, 뮤직드라마, 커머셜 화보, K팝 퍼포먼스 미션 등 역대 가장 치열한 선발 과정을 거쳤다.
대상 영예를 안은 윤준협은 올해 나이 19세, 키 190cm의 장신으로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했다. 윤준협은 “남들보다 잘났다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안다. 예술의 벽을 허무는 예술가가 되겠다”라며 울먹였다. 윤준협에게는 상금 2억 원이 수여된다.
과연 그가 수상소감의 바람대로 진정한 모델테이너, 예술가가 될 수 있을지 대중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SBS ‘슈퍼모델 2018’ 방송 화면 캡처, 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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