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1970년대 한국에 세일즈 시대를 연 전설의 세일즈맨, 한창기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의 ‘언빌리버블 스토리’에서는 전설의 세일즈맨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 남자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들여와 판매한 사람, 최초로 세일즈 마케팅을 도입하고 판매원 양성한 사람이기도 하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한국지사장으로 세계 최고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이후 그는 브리태니커 본사를 5년간 꾸준히 설득한 끝에 투자를 받아 순우리말로만 작성된 잡지 ‘뿌리 깊은 나무’를 창간했다. 유신헌법의 문제점과 헌법의 바른 의미를 일깨운 탓에 전두환 정권 시절 문제적 서적으로 낙인찍혔다. 이후 그는 1984년 여성 월간지 ‘샘이 깊은 물’을 창간했다.
한창기는 한국의 세일즈 시대를 연 전설의 세일즈맨으로 국민 계몽에 앞장선 남자, ‘독립신문’이래 가장 혁명적으로 한국 고유의 언론 매체를 창간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