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김혜은이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김혜은이 2018년 하반기를 장식할 기대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가깝게 호흡하고 있다. 김혜은은 26일(월) 첫방송 된 JTBC 월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장선결(윤균상 분)의 어머니 차매화로 출연한 것에 이어 29일(목) tvN 수목 ‘남자친구’ 에서는 호텔 경영 전문가 김선주로 등장해 정반대의 매력을 발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혜은은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다짜고짜 집으로 쳐들어 와 자신이 소개해 준 아나운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선결을 나무라는 철부지 엄마로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며, ‘남자친구’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이 운영하는 동화호텔의 경영 전문가이자 김진혁(박보검)의 직장상사인 김선주로 분해 스마트하고 이지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미스터 선샤인’부터 ‘손 더 게스트’,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남자친구’까지 2018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세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 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김혜은은 작품을 보는 심미안과 캐릭터의 개성을 최상으로 끌어내는 연기력이 매 드라마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설득시키고 있다.
김혜은의 소속사인 원앤원스타즈 관계자는 “요일이 다르긴 하지만 같은 시기에 방영하는 드라마에 교차 출연하는 만큼 더욱 철저하게 캐릭터에 몰입해 연기하고 있다. 다소 센 캐릭터였던 ‘손 더 게스트’ 의 모습을 벗고 한층 부드럽고 섬세해진 모습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 김혜은의 모습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혜은은 월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와 수목 ‘남자친구’에서 재벌가의 철부지 딸인 차매화와 호텔 경영 전문가 김선주 사이를 오가며 극과 극의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김혜은이 각각의 드라마에서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N ‘남자친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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