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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수중 재난 극복 훈련을 통해 물 공포증을 이겨냈다. 트라우마를 극복해낸 김민경에 김성령을 비롯한 교육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12일 방송된 tvN ‘나는 살아있다’에선 김민경 김성령 이시영 오정연 우기의 생존기가 공개됐다.
침수 차량 탈출 미션을 완수한 교육생들에게 박은하 교관은 “시간 안에 들어오진 못했지만 여러분이 협동심에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고된 훈련들이 많이 남았지만 여러분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하며 토마호크 소고기를 선물했다.
다만 스테이크를 굽기 위해선 불을 피워야 하는 상황. 이에 교육생들은 “그냥 주는 게 없다” “안 먹고 자는 게 어떤가?”라며 농을 던졌고, 박 교관 역시 “아직 배가 덜 불렀나보다”라고 짓궂게 덧붙였다.
불을 피우는 건 김민경의 몫. 김민경이 불을 피우는데 성공하면 교육생들이 달려들어 불씨를 키우고자 고군분투했다.
이에 김민경은 “갑자기 손에 불이 붙었다. 그것만으로 너무 행복했다. 이 사람들을 위해 오늘 뭐 하나 했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이시영은 “처음으로 소속감이 들었던 것 같다. 생존이란 건 나혼자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못하는 걸 인정하고 그분들이 잘하는 것에 감사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걸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 결과 교육생들은 로켓스토브를 통해 고기를 구워냈고 폭풍먹방으로 그 결실을 만끽했다. 오정연은 “일류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느낌이었다. 정말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훈련 종료 후엔 우기가 대뜸 눈물을 터뜨렸다. 우기는 “엄마 보고 싶다”며 억눌러 온 슬픔을 토해냈다.
이에 김성령은 “부모를 떠나 타국에서 활동한다는 자체가 많이 힘들 거다. 같은 여자로서 공감이 갔다. 마음껏 울라고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훈련 2일차를 맞은 교육생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바로 수중 훈련. 이에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는 김민경은 공포심을 표했고, 김성령은 “난 폐소공포증이 있었다. 그런데 수영장에서 반복해 훈련을 하다 보니 괜찮아지더라. 걱정 마라. 누구나 할 수 있다”며 그를 응원했다.
교관 역시 “물은 물로 극복해야 한다. 할 수 있다”며 김민경을 격려했다. 그 결과 김민경은 물 공포증을 딛고 수중 훈련에 성공,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민경은 “페트병에 내 몸을 의지해야 한다는 게 나는 믿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다들 뜬다고 하는 거다. 그들이 없었다면 못했을 거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박 교관은 “나도 어릴 때 바다에 빠진 적이 있다. 한동안은 수영을 못하겠더라. 입대를 계기로 수영을 배웠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하게 된다. 김민경도 잘 극복하리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맏언니 김성령은 “김민경이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두려웠던 거지 그 두려움을 극복해내면 누구보다 잘해낼 사람이었다”며 대견함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는 살아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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