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유승호가 ‘로봇이 아니야’를 통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유승호는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김선미 이석준 극본, 정대윤 연출)에서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인간 알레르기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닌 김민규로 분해 시청자와 만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명품 연기를 선보인 유승호. 그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는 소식은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특히 유승호 표 로코 연기는 팬들이 가장 기대했던 장르라고.
그런 유승호를 향해 정대윤 PD는 “유승호는 어떤 캐릭터를 연기해도 진정성이 느껴지게 한다. 특히 눈빛이 너무 매력적이다. 슬픔, 기쁨, 사랑, 유머를 대사 없이도 눈빛으로 녹여낼 수 있는 배우”라며 민규 역할에 적역임을 확신했다.
특히 20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꽃미모를 발산하는 유승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로코 드라마 남자 주인공다운 달콤한 눈빛, 해맑은 미소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든다. ‘로봇이 아니야’에서 그가 보여줄 달달한 로코 연기에 궁금증이 상승한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레르기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다. ‘그녀는 예뻤다’, ‘W’ 등을 연출한 정대윤 PD,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선미,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는 12월 6일 첫 방송 예정.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메이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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