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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해치’ 정일우가 본격적인 왕좌의 게임에 뛰어들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는 민진헌(이경영 분)의 말에 각성하게 된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차라리 왕을 꿈꾸지 그랬냐. 왕이 된다면 아주 조금은 힘이라는 것이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말로 연잉군을 자극한 민진헌. 빗속에서 오열한 연잉군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간은 1년 후로 흘렀다.
1년 후 전옥서에서는 죄수들이 탈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잉군은 위병주(한상진 분)를 만나 해당 사건을 언급했다.
연잉군은 “죄수들의 탈옥이라니 나라꼴이 엉망인 건 다 전하의 탓이다. 이걸 빌미로 노론은 소론의 우상을 자르라고 압박했겠지”라고 말해 위병주를 놀라게 했다.
연잉군은 전옥서 탈출사건을 위병주가 설계했을 거라 꿰뚫고 있었다. 그는 위병주에게 “도망친 놈 중에 자네가 잡은 잡범이 하나 끼어있더라. 그런데 그놈이 나와서 연락을 끊었겠지. 어쩐다 이대로 포청에 잡히면 자네가 곤란하지 않은가. 그놈 자네 승진 선물로 내가 잡아주겠다”라고 제안했다.
위병주는 죽은 한정석(이필모 분)과 친분이 두터운 연잉군이 자신에게 이러는 까닭을 궁금해했다. 연잉군은 “내가 그랬나? 세상 멋모르고 날뛸 때 그랬다. 그런데 힘 있는 자들의 눈 밖에 나면 어찌 되는지 알고 나니 철이 들더군”이라며 위병주의 환심을 샀다.
박문수(권율 분)와 여지(고아라 분)는 1년이 흘러도 연잉군의 배신을 잊지 못했다.
한정석의 제사를 지내던 뛰쳐나온 박문수는 “참고 살다가도 견딜 수가 없다. 개같은 놈들은 여전히 잘 살잖아. 연잉군 그 사람도 다 잊고 잘 산다더라”라고 분노했다.
이에 여지는 “그래서. 그 사람이 어떻게 살든 그 사람이 우리랑 무슨 상관이냐. 저도 듣는 귀가 있어서 안다. 연잉군 그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끈을 찾고 있다더라. 그것도 위병주 같은 그런 인간한테 말이다. 그러니 연잉군 대감 그 사람은 잊으라. 그 사람이 사는 이유가 우리하고 다르다”라고 말했다.

연잉군 앞에 밀풍군 이탄(정문성 분)이 돌아왔다. 그는 연잉군에게 “다음 왕이 될 준비가 다 끝났다”며 왕을 내칠 것을 예고했다.
연잉군보다 한 발 늦게 이 사실을 안 민진헌은 분노했다. 그는 밀풍군이 자손을 보지 못하는 주상의 양자가 되려는 계획을 알아챘다.
연잉군은 민진헌에게 “왕자가 필요하지 않나. 놀이판에 왕이 되어줄 그런 왕자 말이다”라며 왕좌의 게임에 발을 들였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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