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플로우엑셀이 갬블러크루를 꺾고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JTBC ‘쇼다운’에선 1라운드 결승전 무대가 펼쳐지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펼쳐진 4강에선 3 : 3 팀 배틀로 플로우엑셀과 진조크루의 대결이 펼쳐졌다. 심장쫄깃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플로우엑셀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진 원웨이크루와 갬블러크루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갬블러크루가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결승전에선 플로우엑셀과 갬블러크루가 5 대 5 배틀 결승전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저지 박재범은 “갬블러크루 모든 댄서분들이 춤을 추셨다. 플로우엑셀에선 춤을 안 춘 분이 있다”라며 플로우엑셀의 리더인 비보이 루키를 언급했다. 루키는 “저희가 그동안 준비한 과정이 이 무대에서 보여질 거라 믿는다”라고 말하며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대결에선 양 팀이 비보이 크루들의 감탄과 ‘말잇못’을 자아내는 화려한 테크닉의 향연과 예상치 못한 춤사위, 열정 넘치는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결승전다운 역대급 무대에 승자와 패자를 가려야 할 저지와 판정단 역시 멘붕에 빠졌다. 99명의 관객 투표 결과 51 대 48로 갈리며 단 3표 차이가 났다. 관객의 선택은 갬블러크루. 플로우엑셀은 3표 차로 관객투표를 아쉽게 놓쳤다. 이어 남은 28인 크루들의 마음을 가져간 팀은 플로우엑셀. 이에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며 세 저지의 선택에 따라 1라운드 우승의 희비가 가려지게 됐다. 이날 세 저지 모두 플로우엑셀을 선택하며 플로우엑셀이 1라운드 우승을 가져갔다.
이날 우승 특전인 탈락 면제권과 상금 천만 원 중에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플로우엑셀은 탈락 면제권을 선택했다. 플로우엑셀은 “탈락을 면제받기 위해 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1라운드 준비한 것처럼 열심히 준비해서 탈락 면제권 안 쓰고 끝까지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가 그렇게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쇼다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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